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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픽 쌤과 함께' 암호화폐 명과 암, 그 실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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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스프레드 - 영화/공연 미디어) 전 세계가 암호화폐 열풍에서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6월 10일 기준, 최근 유통되는 암호화폐 종류는 모두 10,384개. 거래소만 381개에 달한다. 매주 17.1개의 암호화폐가 생기고 12.7개가 사라지는 현실. 그야말로 지구촌은 코인전성시대다.

하지만, 우리는 과연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2021년. 왜, 전 세계는 암호화폐에 열광하는 걸까? 암호화폐의 명과 암. 그리고 그 실체에 대한 이야기를 대한민국 최고의 암호학자 김승주 교수와 이야기 나눠본다.

암호화폐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휘몰아치고 있다.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의 누적 사용자는 587만3000만 명으로 올해 들어서만 424만 7000명이 늘었다.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최초의 암호화폐로 알고 있지만, 최초의 암호화폐가 탄생한 것은 비트코인이 만들어지기 26년 전인 1982년이다. 암호화폐의 개념을 최초로 제안한 '데이비드 차움' 박사는 사이버 공간에서도 추적당하지 않는 결제수단을 만들고자 했다.

하지만 디지털 화폐인 암호화폐는 불법복제가 용이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차움박사는 이를 막기 위해 '은행'을 통해 위폐의 유통을 감시했다.

러던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촉발된 세계 금융위기! 은행에 대한 사람들의 불신이 커지고 암호화폐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어왔다. 바로 기존 암호화폐 시스템에서 은행을 배제한 '비트코인'의 탄생이다. 비트코인의 기반이 된 블록체인 기술은 은행을 대신해 비트코인 사용자들이 서로를 감시하고, 10분마다 사용 기록을 대조해 올바른 정보를 컴퓨터에 저장되도록 하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출시 초기 큰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2010년 이후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하면서 3년 사이 무려 6,000배가 상승했다. 과연 비트코인 열풍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된 것일까?

국내 암호화폐 거래 중 비트코인 거래 비율은 6%에 불과하다. 나머지 94%는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코인. 즉, '알트코인' 거래다. 대표적인 알트코인으로 꼽히는 '이더리움(Ethereum)'은 거래 기록을 저장하는 블록체인 기술에 소프트웨어를 접목한 암호화폐이자 플랫폼이다. 반면, 이더리움과 함께 화제의 중심에 있는 도지코인 (Dogecoin)은 일본 유명 시바견 밈을 차용한 기술적 가치가 없는 장난 코인이다.

기술력도, 보유가치도 없는 도지코인을 화제의 중심에 서게 만든 '일론 머스크' 말 한 마디로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드는 일론 머스크의 행보를 살펴본다.

하루에도 몇 번씩 출렁이는 암호화폐 가격에 코인투자 피해자가 속출하자 세계 각국에서도 암호화폐 규제에 나서기 시작했다. 암호화폐 규제를 가장 강력하게 하고 있는 나라는 중국이다. 중국은 암호화폐 거래금지는 물론 채굴 금지, 채굴 부지나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 업체까지도 처벌하는 등 제재 강도를 높이고 있다. 美, 中, 韓 각국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정책을 알아보고, 무분별한 투기가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암호화폐를 바라보기 위해 투자자와 거래소, 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본다.

'이슈PICK! 쌤과 함께' 김승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편은 6월 13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